집에서 탕수육 만들기
중식
2인분
70분
_적은 재료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탕수육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해요. 불필요한 재료를 최대한 줄이고, 최소한의 재료로 모두가 좋아할만한 탕수육 레시피에요.
요리 순서
Step 0 10분
가장 먼저 할 것은 고기를 준비하고 해동하는 거에요. 탕수육 고기는 보통 등심이나 뒷다리살을 쓰는데, 두 개가 가격 차이가 꽤 많이 나요. 그런데 맛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뒷다리살을 쓰면 돼요.
정육점에 가서 뒷다리살 탕수육용으로 잘라주세요, 라고 말하면 탕수육용 고기를 잘라 줄 거에요.
Step 1 10분
다른 작업을 할 동안 전분을 준비해둬요. 전분 앙금을 만들 거에요. 큰 통에 준비한 고기 부피 만큼의 전분을 붓고 그 위에, 전분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줘요. 그럼 거품이 날 텐데, 그대로 10여분을 두면 전분이 물을 흡수하고, 위에 맑은 물만 뜰 거에요.
Step 2 0분
전분 앙금이 준비 될 동안 고기 핏기 제거를 해 줘요. 뒷다리살은 대부분 인기가 없는 고기 종류라고 정육점에서 냉동 상태를 내 줄 거에요. 냉동된 고기를 해동하면, 핏물 등이 많이 나올 텐데 겉면에 거의 물기가 없다피시하게 핏기를 제거해줘요.
Step 3 10분
이제 준비된 고기를 전분 앙금에 버무려줘요. 앙금에는 물기가 많이 없기 때문에 뻑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 거에요.
Step 4 0분
한꺼번에 고기를 다 넣고 버무리면 시간은 절약되지만, 고기끼리 붙고 잘 버무려지지 않을 수 있어요. 그러니 하나씩 버무리는 것을 추천해요.
고기가 아래 사진처럼 되면 다 된 거에요. 즉, 전분이 고기를 코팅한다는 느낌이 되면 돼요.
Step 5 0분
이제 튀김용 팬 등에 기름을 붙고 탕수육을 튀길 차례에요. 기름 양은 탕수육이 잠길 정도면 돼요. 센 불을 켜고 5분 정도가 지나면 기름이 달아올라요. 기름 속에 전분 앙금을 조금 넣었을 때, 곧바로 튀겨지며 위로 올라오면 준비가 된 거에요.
Step 6 15분
이제 탕수육을 튀겨요. 저는 고기 양이 꽤 되기 때문에 3차례 정도 나눠서 튀겼어요. 감자 전분 특성상 탕수육끼리 팬 속에서 붙을 수 있기 때문에, 탕수육끼리 멀리 떨어뜨려서 튀겨줘요. 튀기는 도중 탕수육을 살짝살짝 때려서 서로 떨어뜨려 놓는 것도 좋아요.
튀김 젓가락으로 탕수육 겉면을 때렸을 때, 딱딱하면 탕수육을 건져줘요.
Step 7 15분
채를 털어주다가, 기름 표면이 잠잠해지면 다시 탕수육을 넣어 몇초 후 다시 꺼내줘요. 이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하면 탕수육 완성이에요.
Step 8 0분
이제 간단하게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보아요.
우선 팬에 전분물과 채소를 제외한 준비된 재료를 모두 부어요. 재료는 아래와 같아요.
양조 간장, 식초, 채소, 전분물, 설탕
Step 9 10분
물을 올려 탕수육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, 원하는 채소를 넣고(저는 양파를 넣었어요, 이외에도 목이버섯 당근 등을 추천해요) 채소가 익을 때 쯤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소스의 농도를 맞춰요.
전분 물은 물에 전분을 넣고 잘 섞은 거에요.
Step 10 0분
이제 탕수육 500g 완성이에요. 소스는 충분히 넉넉하니 탕수육을 더 먹고 싶다면, 고기 양만 늘리면 돼요.
참 맛있습니다!